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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대명산 산행기

무주 적상산 등산

무주 적상산....

등산일시: 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등산시간: 10시00분- 12시20분

코스: 적상호 저주지-은덕사-향로봉-안렴대-안국사

 

11월 중순이 되면서 적상산 단풍은 모두 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남았다.

그나마 산아래 조금 남은 단풍이 반겨주었다.

안국사는 해발 1000미터 정도에 세워진 절로 이곳까지 차가 올라간다.

거의 차로 천미터 되는 산에 갈수 있는 셈이다.

아마도 단풍철에는 아름다움으로 장관을 이루었으나 지금은 모두 지고 떨어지는 낙엽만 뒹군다.

인상적인 것은 적상산성이다.

산성이 삼국시대 최영장군이 축조했다고 하는데 등산을 하면서 이곳저곳에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삼국시대에는 아마도 중요한 요새로 자리했던 곳인가 보다.

이곳은 덕유산에서 가깝다.

맞은편 덕유산 자락이 훤히 보인다.

 

산꼭대기에 저수지가 있다.

해발 천미터 가까이 되는 곳에 저수지가 있는데 최근에 축조된 것이다.

양수발전소용이라고 한다.

계곡을 막아 물을 담아놓고 전기를 만드는 저수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정상이 아닌 나무라 사진을 찍었다.

뭔가 이상한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기를 들이댄다.

 

 

천미터가 넘는 산이지만 한시간만에 향로봉에 도착했다.

덕유산 줄기로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산이다.

줄을 이어 오는 인증샷에 급하게 찍었다.

 

 

안국사 근처에 있는 안렴대...

오히혀 향로봉 정상보다 이곳이 전망도 좋고 정상답게 멋있다.

돌아오는길에 들려본 안렴대로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