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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덕산 산소 4형제 출동

지난 일요일...

4형제가 오랜만에 덕산 산소를 찾았습니다.

작년 가을에 벌초를 다녀온후 가보지 못해 이번에 찾아본 것입니다.

막내동생은 몇년만에 같이 동행하고 바쁜일이 있는 형제 한두명이 빠지다 보니 4형제가 모두 함께하기는 오랜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막내가 육순이 되고... 4형제가 모두 60대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른 것 같습니다.

코흘리개에서 노령의 노인으로 접어들어가 갑니다.

아무 못말리는 세월의 흔적들이 우리 형제들 모습에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서서히 현업에서 퇴직하고 이제 애들 결혼시키고 쓸쓸한 은빛인생으로 가는 것입니다.

산소에 들려 풀을 뽑고 주변에 있는 뽕잎, 취나물등을 채취했습니다.

오염이 안된 산이기 때문에 산림욕을 실컷 한 셈입니다.

산소주변을 정리하면서  호박과 대추나무를 심었는데 가을에 가보면 제대로 컷는지 알수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