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텃밭입니다.
회사근처 포도밭 수로위로 나있는 밭인데 옛날 포도밭 아저씨가 농사짓던 곳입니다.
길게 뻗어있어 족히 100평은 넘어 보입니다.
포도밭 아저씨가 돌아가신후 아주머니가 농사를 지어야 하지만 몸이 약해 농사를 포기한후 저에게 양도를 하셨습니다.
수로위로 있는 밭이라 개인땅이 아니라 수자원공사땅입니다.
잡초가 무성한 이곳을 제가 삽으로 일꿔서 고구마, 상추, 고추, 오이, 참외, 가지, 옥수수등을 심었습니다.
수로가 있어 물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고...
농사짓기가 편리하더군요.
수확이 되면 포도밭 아주머니에게 일부는 나눠 드리려 합니다.
잘짓는 농사는 아니지만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운동삼이 가꾸고 있습니다.
농사를 좋아하다보니 이런 좋은 일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땅걱정없이 텃밭농사를 하게 생겼습니다.
틈만 나면 이곳에서 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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