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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농사일기

비온뒤 텃밭풍경

몇일전 비가 제대로 내렸습니다.

마른땅에 그런대로 빗물이 깊숙히 스며들정도로 내려주어 작물들이 정말 생기가 돋아나는 것 같습니다.

오이도 뿌리를 잡고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옥수수도 작년에 수확했던것 한개 남겨놓았다가 씨앗으로 늦게 심었는데 이제 싹이 나와 많이 컷습니다.

주변의 풀을 깍아주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 두었더니 지저분 하군요.

사진을 보니 잡초관리가 재대로 안된 모습이 보여 부끄럽습니다.

내일이라도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올해는 토마토와 고추를 많이 심었습니다.

비온뒤로 자리를 잡고 꽃을 피워 고추가 열리기 시작하고 토마토도 열립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지나면 풋고추를 따먹기 시작할 것입니다.

 

상추와 참외...서로 이웃으로 살아갑니다.

상추는 수확을 시작했고 참외는 뿌리를 내렸습니다.

호박은 아직 꽃을 피우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