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숙이 아들이 결혼을 했습니다.
나와는 개인적으로 같은 동네에서 살았고 어려서 부터 친인척 관계에 있어 왕래가 있었지요.
어려서 원낙 숫기가 없는 나...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지냈습니다.
이제 나이먹고 세상을 돌고 돌아 나이가 육십대로 들어서니 이제는 똑같은 동성으로 느껴지기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게 평준화, 평등화 되는 나이 같습니다.
명숙이는 두딸을 일찍 시집보내고 이제 아들까지 보내게 되어 부모로서 자식에게 해줄수 있는 모든걸 해줬다고 할수있습니다.
아직도 아들을 집에서 데리고 있는 나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 부럽게 보입니다.
때가 되면 그런날이 오겠지요.
결혼식에 참석 하지 못하는 몇몇 친구들 봉투를 대신 전해주었습니다.
시골 같은 경우는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가뭄도 심해 논밭에 물을 주는 일이 요즘 농촌의 모습입니다.
신랑이 늠름한 모습으로 퇴장하고 사진찰영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다고 들었는데 20대 청년, 처녀같은 모습입니다.
그만큼 우리 자식세대들은 부모들 덕에 잘 자랐다고 하겠지요.
시집간 명숙이 두딸입니다.
모두 아기 엄마가 되어있다고 옛날부터 명숙이게서 많이 들었습니다.
외손자,손녀자랑을 하는게 우리의 모습입니다.
명숙이 부부가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외손자, 사위까지 함께 행복한 모습으로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명숙이 아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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