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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대명산 산행기

김천 황악산 산행

등산일시: 2014년 6월 29일 09시 등산시작

등산 코스: 직지사-백련암-운수암-문수봉-정상(1111미터)-형제봉-직지사

등산시간: 5시간반

직지사의 여러 암자들이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넓고 좋습니다.

가끔 지나가는 차의 매연으로 기분이 나쁘기는 했지만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산에서는 차 한대만 지나가도 매연냄새가 코를 자극하더군요.

운수암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등산로는 가파르지 않고 완만한 경사로 정상까지 되어있습니다.

문수봉 능선길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중에 몇명을 만났는데 구미에서 온 남자 둘, 세종시에서 온 부부 였습니다.

능선길에서 내려다 본 김천시가지....

김천하면 오이농사로 유명합니다.

하우스가 늘어서있더군요.

산속에 파묻혀 있는 김천시가 좋아보입니다.

 

 

 

 

 

황악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두시간 사십분만에 1111미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빼빼로 높이의 정상입니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정상을 올랐습니다.

정상에 오기까지 김천시에서 몇미터 남았다는 표시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입장료 2500원을 직지사에 내야 하는게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

절에 들리지 않는 모든 등산객들에게 받고 있었습니다.

 

하산길...

형제봉에서 신선봉으로 가는 하산길을 택했습니다.

백두대간의 표시가 요란하게 되어있는 표지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