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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초복날에 친구네서 붕어어죽 칼국수를. 먹다

 

친구가 칼국수 반죽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국수와 칼국수를 엄청 좋아하는 친구라 평소에도 손수 집사람을 도와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초복날...

특별히 또 한명의 이웃친구가 직접 낚시를 해서 잡은 붕어가 있어 붕어로 어죽을 만들고 칼국수를 넣어 먹는 것입니다.

저도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라 초복날 점심시간에 초대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회사 식당에서는 특식인 삼계탕이 나왔지만 포기하고 붕어어죽 칼국수를 먹기위해 친구네로 달려왔습니다.

 

역시 삼계탕보다 더 맛나는 어죽 칼국수였습니다.

저도 너무 맛있어 금방 한그릇을 비웠죠.

두그릇째 먹으면서 잠깐 친구네 깜짝모임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한번씩 잠깐 만나는 이웃친구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틀림말이 아닙니다.

좋은 음식이 있으면 같이 함께하는 친구들이 귀중하게 여겨지는 하루였습니다.

 

친구와의 초복 점심식사...

잊지못할 추억의 여름 보양식식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