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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동창 이야기

초등친구들과 창리포구에 대하축제

 

초등친구들과 모임을 갖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오랫동안 만나고 있는 이모임은 10명이 정회원으로 부부가 전체가 모이면 20명이 되지만 오늘은 몇명이 참석을 못했습니다.

명항이가 총무를 보면서 연락도 잘되고 3개월에 한번 만나는 모임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계절마다 적당한 장소와 메뉴로 친구들을 즐겁게 합니다.

제가 회장을 맡고 있지만 일은 총무가 다 합니다.

좋은 총무를 만나니 회장으로 일하기 편하군요.

 

모임이 있기전에 창리 포구에 있는 배주위를 돌아보았습니다.

마침 대하를 잡아온 배가 있어 4킬로를 샀습니다.

요즘 대하철이다 보니 킬로에 4만원정도 하더군요.

부천 어머님댁에 올라가며 가지고 갔습니다.

아내도 같이 동행해서 올라가 몸과 마음이 힘든 어머님에게 하룻밤 자면서 아침식사도 해드리려 맘을 먹고 있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면서 호박과 가지, 애호박등 제가 농사를 지은 농사물을 함께 차에 싣고 올라갔습니다.

 

 

포구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간척지 뚝방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낚시를 하고 있는데 조과는 별로더군요.

저도 한때 낚시에 미쳐있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낚시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나이가 들며 취미도 변하는 것 같습니다.

 

 

고향지역에 사는 초등동창 부부모임이 있었던 창리포구의 창리 회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