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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동창 이야기

최완수 아들 결혼식에 다녀오다

어제완수아들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성실하게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는 완수에게는 가장 행복한 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랑스런 아들이 결혼하는 날... 부모로서는 최고의 날이죠.

전에 얼핏 듣기에 공무원 시험 합격했다고 들었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이제 결혼 적령기에 꽉찬 아들이 있어 이런 자식 결혼식에 오면 부러움을 느낍니니다.

언제 우리 아들 결혼시키나 하면서 말입니다.

친구들과 결혼식이 끝나고 차한잔 하곤 합니다.

옛날 코흘리개 친구들이다보니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어느때는 장소를 옮겨가며 몇시간이고 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인환이가 반가웠습니다.

가끔 볼때마다 건강이 안좋아 걱정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전보다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나이는 가장 우선적으로 신경쓰는게 건강입니다.

십년후에도 이렇게 건강하게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장수시대에 접어들어 100세까지도 가능하겠지만 육체는 점점 쇠약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