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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농사일기

대봉감이 풍년이다

오늘 수확한 대봉감입니다.

올해는 대봉감이 주렁주렁 너무 많이 열렸습니다.

떨어지기도 많이 떨어졌는데도 몇박스가 나오는 걸보니 풍년은 확실합니다.

다른집 나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부천에 올라가며 어머님에게도 한봉지 가지고 갔습니다.

어머님에게 많이 드리려 해도 식사량이 적으셔서 변을 보는데 지장을 준다고 조금만 가지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아래사진은 뒷텃밭위에 있는 이웃집 곶감을 말리는 모습입니다.

이웃집 단감나무도 풍년으로 많이 달리다 보니 곶감을 만들어 말려놓았습니다.

우리집 단감나무는 작년까지 열더니 이상하게도 올해 말라죽었습니다.

대봉감나무는 이집을 지을때 심었는데 잘 살아 이렇게 기분좋은 수확을 하는데 단감나무는 몇년째 실패를 하곤합니다.

단감농사는 쉽지 않습니다.

 

대봉감이 내년에도 이만한 수확을 줄런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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