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에서 우럭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몽산포 펜션으로 향했습니다.
친구의 고모네이기도 한 몽산포 해변가 펜션...
거실이 넓어 몇십명도 잘수 있는 따뜻한 거실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저녁에 놀이를 하며 웃고 즐기다 저녁 늦은 시간에 잠자리 들었습니다.
놀이라 하면 화투를 이용한 적기뽕입니다.
등수를 가려 꼴찌가 가장 많은 벌금을 내는 게임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웃고 즐겼습니다.
부담없는 친구들과 하룻밤이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
옛날 우리가 어렸을때 먹었던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사시랭이 절임, 게꾹지가 늙은 호박과 함께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바닷가의 풍만한 아침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1박2일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오전에 집으로 향했습니다.
차에 시골에서 나오는 무와 배추, 나물을 한아름씩 안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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