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키리 바위 주변에서 낚시하던 사람이 잡은 농어입니다.
세상에!
저렇게 큰 농어가 이런 바닷가에서 잡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안양에서 왔다는 이분은 갯바위 낚시가 경험이 있는지 큰 뜰채를 가지 있었습니다.
한참이나 씨름하여 잡은 농어...
그야말로 10킬로는 충분한 큰 농어이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우리팀에게 다음에 이곳으로 낚시를 하러 오라는 신호로 여겨졌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아저씨를 따라가며 연신 카메라를 눌러댔습니다.
부러워서 그렇게 했겠지요
저 고기를 떠올릴때의 뿌듯함이 저에게 전해오는 느낌입니다.
이고기를 빨리 안양으로 가지고 가서 아내에게 자랑해야지...
하면서 발걸음을 빨리 합니다.
아직도 고기는 살아서 꿈틀대고... 큰농어는 재수없이 안양에 가서 회와 매운탕으로 가족을 즐겁게 하겠지요.
코키리 바위는 역시 좋은 낚시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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