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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동창 이야기

중학동창 보우가 천안으로 이사올것 같다

오늘 마침 중학교 동창 친한 친구인 보우부부가 천안에 왔길래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유량동에 있는 장수신토오리에서 매주 만나는 고정멤버와 새로운 친구 보우부부도 같이 했습니다.

보우와 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친구입니다.

내추천으로 내가 다니던 회사에 들어와 이십년 근무하고 올해초 정년퇴직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중입니다.

회사가 있는 안산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이제 친구들이 있는 천안으로 이사를 올 예정입니다.

안산에 있는 아파트를 어제 팔기로 계약했다면서 오늘 천안에 살 집을 알아보려 내려온 것입니다.

황토진흙구이를 시켜먹었습니다.

오리에 각종 건과류를 넣고 찹살과 함께 진흙에 몇시간 구워서 만들어 내놓은 것입니다.

건강을 위한 식사로는 최고 같습니다.

술한잔을 하면서 퇴직후에는 술을 친구로 자주 마신다고 합니다.

아마도 집에서 쉬면서 여유있는 시간에 알콜을 자주 대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처럼 지내는 이웃 중학동창들...

이제 한가족이 늘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성격이 맞는 친구가 천안으로 이웃에 살게 된다고 하니 행복합니다.

내년 1월초 이사올 예정으로 우리가 사는 동네 근처에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친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사는 언덕이 바로 친구이기 때문이겠지요.

특히 오랜세월 함께 해온 학교 동창만큰 좋은 친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