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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생활

아들과 함께한 성거산 라이딩~

성거산으로 아들과 함께 라이딩에 나섰습니다.

성거는 천안에 이사를 온후 가장 많이 저하고 인연이 많은 지역입니다.

회사생활도 10여년 이곳에서 했고 농사도 지으면서 많은 시간을 이지역에서 지내곤 합니다.

이번에는 아들과 아내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끼리 성거산 라이딩에 함께하면서 운동을 제대로 했습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도로를 따라 제가 출근하는 길로 똑같이 가서 성거초등학교 앞 골목에서 성거산 천흥저수지쪽으로 갑니다.

만일사까지 임도가 잘되어 있고 중간에 성거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가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며 중간중간에 쉬면서 페달을 힘껏 밟습니다.

더러는 비포장 도로, 세멘트 도로를 따라 임도로 한시간 반정도 올라가면 성거산 정상에 이르는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그 포장 도로를 만나기까지 많은 땀과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살이 빠지는 느낌이 팍 팍 나는 느낌입니다.

등산도 좋은 운동이지만 자전거도 유산소운동으로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들도 직장인 되면서 배가 나오기 시작하고 운동부족을 많이 느끼는가 봅니다.

일찍 퇴근할때는 저녁에 천안천 라이딩을 나가곤 하는데 천안이라는 지역이 너무 자전거 도로가 열악함을 느낌닙니다.

인구 60만이 넘는 도시에 제대로 운동할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너무 없습니다.

아마도 중대도시중 자전거도로가 가장 안된 도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산속에 임도를 찾아오는 자전거 동호인들을 많이 봅니다.

그만큼 갈데가 산속뿐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