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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생활

천안천을 따라 곡교천까지 자전거라이딩

일요일 오후...

자전거를 타고 오랜만에 운동을 나왔습니다.

특별한 자전거도로가 없는 천안에서 유일하게 나가볼수 있는 곳은 천안천을 따라 곡교천까지 가는 것입니다.

오늘 나가보았더니 천안천 산책도로가 끝난 지점에서 전에는 위생사업소 옆도로를 따라 갔었는데 이제 새로운 산책로가

생겼습니다.

이 세멘트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아산의 곡교천이 나옵니다.

한가지 좋아졌더군요.

곡교천에 가기전 밭에 있는 배추가 남아있어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배추값이 폭락하며 판매를 포기하고 밭에서 썩어가는 곳이 여러군데 눈에 띄었습니다.

농사도 행운이 있어야 성공합니다.

 

곡교천 뚝방에 자전거를 세우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입니다.

이 곡교천에서 흐르는 물은 삽교천으로 갑니다.

바다로 가는 길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삽교천이 막아 바닷물은 이제 못 보지만 옛날에는 바닷물이 이근처까지 밀물따라 들어왔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