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천안생활

천안에 찾아온 폭설

12월 들어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눈은 아침에 소복히 쌓여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주위가 온통 하얀세상입니다.

출근길이 우선 걱정됩니다.

저야 가까우니 별걱정없는데 아들녀석이 걱정되어 일찍 깨웠습니다.

눈이 왔다는 이야기에 금방 깨어 출근준비하는 아들녀석... 충북 옥산에 까지 30분여 차로 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주차장에 내려가 내차랑 아들차 눈을 치워놓았습니다.

다행히 길은 그런대로 제설작업이 되어 풀근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람들도 차를 많이 가지고 나오지 않아 평상시의 출근시간거리로 출근했습니다.

직원들은 회사 마당에 이곳 저곳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끝나가는 제설작업에 조금 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회사 주변 풍경입니다.

들판에 쌓여있는 눈이 오늘 적설량을 말해줍니다.

낮기온도 거의 0도에 가까워 녹지도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12월의 셋째날도 눈이 오고 내일도 눈이 온다는 예보입니다.

거의 매일 눈과의 생활이 계속됩니다.

작년 겨울에 일본 후가이도를 여행갔을때가 생각납니다.

거의 1미터 이상 겨울내내 쌓여있는 그곳생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눈이 오면 출근길이 불편하고 녹을때 차가 지저분해지는게 좋지않습니다.

천안에 자주내리는 눈이 올겨울의 생활이 예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