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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평화롭기 그지없는 고양이가족

 

우리집 뒷뜰에 있는 물통옆에 고양이 가족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양지바른 언덕아래 물통옆에 자리잡고 있는 엄마고양이 옆에 새끼다섯마리가 젓을 빨고 있는 모습입니다.

엄마는 눈을 감고 새끼들과 같이 있습니다.

우리집 옥상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조그만 인기척에도 금방 깨는 고양이인데 이녀석은 헛기침을 해도 잠잠합니다.

우리집 창고에서 새끼를 낳고 이제는 외출까지 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평화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새끼들이 엉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니 이제 건강하게 자라것 같습니다.

우리집 뒷뜰에는 고양이들 여러번 세대교체 되었습니다.

강한자가 항상 주인노릇을 하는지 한때는 검은 고양이, 누렁이 고양이, 이제는 얼룩배기 고양이가 주인입니다.

평화를 유지하며 주인이 바뀌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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