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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농사일기

상추와 배추모종 자리를 잡아간다

가을 상추를 심었는데 이제 자리를 잡아갑니다.

제대로 어제 수확을 해서 먹었습니다.

아래사진은 9월4일 찍은 상추 모습입니다.

8일만에 이만큼 컷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추가 여러포기 비어있습니다.

비어있는것은 궁벵이녀석때문입니다.

아침에 가보면 상추 목을 뚝 잘라놓은 것을 발견하고 파보면 궁벵이가 틀림없이 들어있습니다.

그녀석이 없앤 상추가 10포기 넘었습니다.

 

이쪽은 배추입니다.

똑같이 9월4일 찍은 사진과 어제찍은 사진 8일만에 이만큼 컷습니다.

올해는 진드기약을 밭에 뿌리고 심었너니 벌레가 파먹는 배추가 거의 없습니다.

농약을 쓰지 않으려 했지만 올해는 써보았더니 벌레가 끼이지않는게 좋아보입니다.

 

상추와 배추의 커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로 요즘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