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는 흥미로운 뉴스가 전해졌다.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나... 앞으로 2-3년내 전기차 인프라가 어느정도 구축되면 전기차를 구매할 계획을 갖고있다.
흥미로운 뉴스는... 제주도 전기차 보급계획과 관련된 뉴스로 머지않아 전국으로 퍼질 것으로 확신한다.
----------------------------------------------------------------------------------------------------------------
제주도는 16일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한 전기차 중장기 계획으로 9대 전략 36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2017년까지 도내 운행차량 10%(2만9000대)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단계별로 2020년까지 40%(13만5000대), 2030년까지 100%(37만7000대)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전기차로 100% 전환을 위해 이 기간 폐차 등 말소등록이나 타 지역으로 매매 시 우선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개인 충전기, 공공·민간 유료충전 인프라 등 모두 7만5000기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
제주도가 우리나라 가장 먼저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려 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도에 이미 많은 전기차 보급되기 시작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책이 제대로 정착이 안되 관공서만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은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는 추이다.
이웃 일본과 중국도 적극적으로 전기차 육성에 온힘을 다하는 모습이다.
유독 한국만 미지근한 정책으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정책 혼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유럽 주요 국가의 전기차 지원 정책을 살펴보면, 독일은 2015년부터 전기차에 무료 충전과 주차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10년간 자동차 세금 혹은 도로세 면제와 기업 소유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프랑스는 PHEV 구입 시, 3,300~7,000유로의 보조금과 무료 주차를 지원하고, 자동차 등록비 75% 감면과 함께 독일과 동일한 수준의 기업 소유 차량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은 전기차 구입 시, 자동차 가격의 25%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무료 충전과 주차를 지원하고, 자동차 등록비를 전면 감면해주고 있다.
유럽 중에서도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네덜란드 역시 무료 충전과 주차를 지원하고, 등록비와 부가가치세, 자동차세까지 전면 감면해주고 있죠.
이 외에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룩셈부르크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세제 혜택 혹은 차량 구입 시 인센티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내연기관 엔진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릴 것으로 본다.
매연과 소음으로 시내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내연기관...박물관에서 볼 날도 앞으로 백년이내로 될 것이라 확신한다.
수동타자기 공장에서 근무했던 나는 타자기가 평생갈줄로 알았지만 컴퓨터가 나오면서 하루아침에 사라져 지금은 사람들 기억속에 잊혀간다.
타자기 회사에 근무하면서 수출도 많이 하던 때가 새삼 기억이 새롭다.
라인을 증설하고 날마다 콘테이너로 수출물량을 실어 주곤했다.
설마 타자기가 사라지리라고는 상상도 안했는데 결국은 컴퓨터 바람이 불면서 이제는 박물관에 가야 있고 우리집에도 기념으로 하나 가지고 있다.
한때는 사무기의 대명사였던 타자기처럼 내연기관도 그런 운명을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내연기관으로 인한 피해는 우리들 주변에 알게 모르게 많다.
호홉기 질환이 많아지고 공기는 오염되어 우리가 먹는 채소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지구의 온난화 주범도 자동차 매연이라고 하지않는가?
하루빨리 내연기관을 가진 자동차는 사라져야한다.
조용한 주행을 하는 전기자동차는 우리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어 길거리 걷는 것이 즐거울 것이고 거리도 걷는 운동공간이 될수도 있다.
유럽의 국가들은 전기자동차 정책을 국가 정책으로 해서 각종 혜택을 주면서 장려하고 있다고 한다.
충전 인프라도 시내 곳곳에 설치하면서 점점 전기차 비중이 높아지는 추이이고 판매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만 유독 정지된 상태인데 제주도에서 오늘 뉴스에 전기차 확장 소식이 전해져 반갑다.
미래창조과학부라는 곳이 도대체 무얼하는 부서인지 모르겠다.
전기차를 하루빨리 정착시키기위한 정책을 매일 발표해도 뒤떠러지는 상황인데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새로운 창조경제의 메인아이템으로 미래에는 전기자동차가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동안 십여년 핸드폰이 세상을 바꾸어 놓듯이 이제 앞으로 몇십년은 전기차가 그자리에 들어설 것이다.
지금 타고 있는 차가 13년차 타고 있다.
사람들은 언제 차를 바꿀것인지 물어오는데 난 항상 전기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일상적으로 한번 충전해서 200킬로 정도만 가면 만족하겠다.
100킬로 정도 가는 곳마다 충전소가 있으면 우리나라 어딜가도 전기차로 불편이 없을 것이다.
그럴날을 기다리며 2-3년을 참고 기다리며 전기차 대기 구매자로 남아있으런다.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 남면에 있는 펜션에서 하루밤 (0) | 2015.09.20 |
---|---|
고구마 먹는 계절이 왔다. (0) | 2015.09.18 |
옛처가 집자리와 구룡리큰동서네. (0) | 2015.09.05 |
9월의 첫째날을 맞으며... (0) | 2015.09.01 |
자전거 퇴근길 마중나온 마나님 (0) | 2015.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