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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여행 후기

백사장항포구와 드르니항

백사장 포구와 드르니항과 연결하는 다리...

만든지 얼마 안되지만 이제는 명소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다리를 오가며 해변 풍경을 즐긴다.

보우,기생,나 세사람의 부부가 이곳에 올라와 드르니항에 산책을 하며 가을날씨를 만끽했다.

드르니항하면 외국이름,프랑스의 어느항구 이름같다.

해변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망둥어 우럭등을 낚는 사람들인데 결과는 별로같다.

다리에 올라 낚시하는 사람들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지만 조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

낚시는 역시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했던가?

백사장 포구하면 자연산 대하다.

이곳 직판장에서 사서 집으로 가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우리도 이곳에서 자연산 대하 3킬로와 꽃게 4킬로를 구입하여 펜션에서 구워먹기로 했다.

 

점심은 이곳 식당에서 회를 먹었는데...

호객꾼에 사기당한 기분이었다.

뭐도 나오고 뭐도 나온다고 했는데 사탕발림으로 그저 한끼의 식사로 만족했다.

대전에서 온 두부부와 합류해서 반가운 인사를 하고 드르니항의 다리로 향했다.

 

 

다리위에서 기념찰영 찰깍~~

대전팀 두부부는 다른곳으로 갔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 있어 우리와 동행을 못했다.

나이를 먹으면 어쩔수없는 현상이 현실로 다가온다.

그분도 전에는 산에 무리하게 올랐던 사람인데 이제 고장이 나서 수술해서 인공관절을 해야할 형편이란다.

 

다리위에서 내려본 백사장 포구와 해변가는 낚시꾼들이 줄을 서있다.

대어의 꿈을 꾸며 시간과 사투를 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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