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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여행 후기

운산 개심사 추억여행

개심사는 어렸을때의 추억이 묻어있는 곳입니다.

초등학교,중학교 시절 봄소풍하면 이곳이 단골 코스였습니다.

특히 초등시절 어린 새싹들이 바닷가 고향땅에서 이곳까지 어떻게 걸어왔는지 지금 생각하면 상상이 안됩니다.

아마도 10킬로가 넘는 거리였다고 생각됩니다.

어머니에게 오랜만에 받은 용돈을 갖고 개심사 주변에 있는 상점에서 맛있는 것도 사먹곤 했습니다.

그 달콤함이 이길을 걸으면 새록새록 나곤합니다.

 

 

 

개심사 올라가는 오솔길은 이제 계단으로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운신초등학교에서 이곳까지 들어오는길도 잘 만들었놓았고 걸어가는 길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요즘 왕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차들로 꽉차있어 개심사에 들어오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드디어 개심사 경내에 들어섰습니다.

왕벚꽃이 만개해서 사람들의 셔터누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나무들도 연초록의 잎파리를 내밀고 분홍빛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개심사 경내로 들어섰습니다.

어렸을때 그때 그대로 변화가 없는 절 분위기...

다른 사찰과 틀린게 옛것을 그대로 보존하겠다는 주지의 뜻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운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