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펜션입니다.
4쌍이 하룻밤을 지낼 이곳 펜션은 언덕위의 하얀집입니다.
회사동료가 이곳에서 지낸 경험이 있다고 해서 연락하고 예약한 펜션입니다.
하루 묵어가는데 15만원짜리 큰방을 예약해서 지내고 왔습니다.
마침 가는날 핸폰이 고장이 나서 아내 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핸폰없이 몇일 지내보니 편한것 같기도 하고 뭔가 빠진 허전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너무 우리생활에 깊숙히 들어와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오기전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횟감을 사왔습니다.
일인당 만원꼴 들어갔는데 배불리 먹고 매운탕까지 잘 먹었습니다.
펜션에는 전기밭솥과 그릇 가스가 제공이 되다보니 직접해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이런곳에 오면 남자들이 다하게 되지요.
제가 제안한 것은 고객이 오케이 할때까지 남자들이 봉사하자 였습니다.
여자들은 편안히 방안에서 수다떨고 남자들은 요리를 하면서 하룻밤을 즐겁게 지냈습니다.
중학교때 단짝친구들이 이렇게 늙어가면서 재미있게 지낼수있다는 것은 축복 같습니다.
다음날도 또 주문진 항으로 달려가 횟감을 떠서 또 소금강 계곡으로 달려갔습니다.
이곳에서 또 횟감을 내놓고 술한잔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생이란 이렇게 좋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이상의 행복이 없는 것 같습니다.
4쌍부부 오랜만에 펜션에서 하룻밤 자며 우정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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