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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장마가 멈추고 따사로움이 몰려오는 여름 어느날

 해질무렵 천호지 산책길에서 만난 딸네집 가족과 고양이...

아기녀석은 아직 고양이가 뭔지도 모르는 모양입니다.

무서움과 두려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그저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한번 쳐다봅니다.

저게 뭐지 하는 표정으로...

 

 천호지를 산책하는 아가와 엄마...

아마도 가장 평화로운 사진이라 생각됩니다.

점점 커가는 아기를 돌보는일이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지키고 봐야하는 엄마...아가의 모습에 행복한 웃음이 터집니다.

 

 

7월의 중순의 입장의 어느 포도 과수원...거봉포도가 익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