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의 유일한 휴식처 천호지 풍경입니다.
요즘 더위에 저녁에 나와 산책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안전한 산책길에서 두바퀴 돌고나면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지요.
저수지 한쪽 켠에는 요즘 연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풍경이 어울어져 천안 10경에 들어갑니다.
단국대 반대편에는 상명대와 호서대가 태조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동네는 대학캠퍼스 동네이다보니 천호지 주변엔 젊은 대학생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농구대 족구장 배드민턴장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기도 하고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월요일 수요일 저녁 8시면 시에서 에어로빅 강사가 나와 음악에 맞춰 몸풀기 운동을 한시간 동안 합니다.
아내도 열심이 이대열에 서서 운동을 하는데 대부분 중년여성들이 주인공들이지요.
한시간동안 몸풀고 나면 개운하다고 합니다.
요근처에는 카페들이 성황입니다.
카페들이 젊은 연인들로 꽉차있는 모습을 여름철에는 볼수있지요.
아마도 천호지 저수지 야경과 어울어져 연애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열대야의 한여름방이 지나갑니다.
아마도 20여일은 지나야 이 열기가 식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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