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석산은 천안 목천에서 병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산입니다.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로 이름을 날렸던 이분은 고령박씨 문중들이 대대로 살아온 이곳에 묘자리를 미리 봐두었다고 합니다.
죽기전에 미리 산소짜리를 알아보고 이곳에 묻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 등산로는 암행어사 박문수 테마길로 유명합니다.
오늘 등산로는 상동리에서 은석사- 박문수묘-정상-철쭉 능선로를 따라 내려왔습니다.
2시간 반이면 한바퀴 돌아옵니다.
은석산 정상 가까이에 있는 박문수묘...
이떻게 이렇게 높은곳에 묘를 썼을까 돌을 옮기는데 힘들었을 겁니다.
요즘 같으면 포크레인이 있어 해결되었지만 옛날에는 사람 손으로 옮겼을 것이겠지요.
풍수지리를 보고 좋은 자리에 묻혀있는 것 같습니다.
드디에 은석산 정상 455미터에 올랐습니다.
나는 몇번째 올랐지만 보우는 처음 이곳에 올라와 너무 좋다고 다시한번 오자고 합니다.
능선길은 주변에 철쭉과 연산홍,진달래를 많이 식재해놓아 꽃피는 계절이 오면 끝내줄 것입니다.
목천에서 가볼만한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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