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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사진

백석산에서 백리협으로 기차이동

보정시 레원에서 한시간정도 이동하면 백리협에 도착한다.

산으로 둘러쌓인이곳은 강도 있고 북경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다.

강에서 레프팅도 가능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기차타고 백리협에 내려 시내로 들어가니 민박집 아줌마들이 나와 기다린다.

한 아줌마를 만나 얼마냐고 물으니 하룻밤에 백위엔이란다.

백위엔이면 한국돈으로 17000원정도 정말 싸다.

한번 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따라갔더니 하룻밤 자기에 무리가 없다.

화장실, 싱글침대 두개에 인터넷도 된다.

바로 결정하고 백위엔을 주었다.

정면에 보이는 파란집인데 이곳의 집들은 모두 파란색 아니면 하늘색이다.

이곳의 집들은 거의다 여관들인데 북경에 비해서 싸기그지없다.

북경시내의 집값이 비싸서 그렇겠지만 북경만 벗어나면 백위엔정도에 잘 잘수있다.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에 갔다.

칼국수 같은 걸 주문해서 먹었는데 면이 쌀면으로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중국의 맥주와 겹들어 저녁식사를 했고 양꼬치를 몇개 사와서 방에서 맥주랑 또 먹었다.

아래사진은 민박집에서 아침식사를 했는데 총 35위엔짜리 식사다.

옥수수죽과 빵, 꽈빼기다.

옥수수죽을 먹어보았는데 향도 없고 우리의 쌀죽과 비슷하다.

약간 고소한 맛이 있어 든든하게 한사발 다 먹었다.

빵과 꽈배기는 싸가지고 가서 백리협 등산하며 간식으로 잘 먹었다.

 

 

 

지금 생각해도 시원한 백리협 계곡이 생각난다.

에어콘을 켜논 것처럼 시원했던 기억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