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말이면 다니던 자전거라이딩...
단골장소가 바로 아산 현충사 가는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이다.
집에서 이곳까지 23킬로 되니 왕복 50킬로 가까이 라이딩한 셈이다.
아산의 자전거길은 잘 되어있다.
특히 곡교천 주위 자전거길은 다른 어느곳의 자전거길만큼 잘되어있다.
아직 은행나무가 단풍전이라 고즈넉한 분위기는 없지만 환갑나이를 넘어선 은행나무들이 좋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아와 자전거도 타고 은행나무 그늘에 읹아 휴식을 취한다.
아산은 이곳을 차량을 다니지 못하게 하고 사람들만 다닐수있는 길로 만들었다.
아주 잘한 조치이다.
차보다는 사람위주로 이런 좋은 자연을 만들어줘야한다.
잘 보존해서 후손에 물려주면 이보다 좋은 유산은 없을 것이다.
오랜만에 가본 자전거 라이딩...
역시 평소때 하던 것보다 힘이 들었다.
다른때보다 집까지 돌아오는길이 시간이 30분정도 더 걸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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