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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여행 후기

충남 청양 칠갑산 등산과 천장호수관광

 

친구들과 떠난 충남여행...

우선 먼저 간곳이 청양여행이다.

청양하면 칠갑산이다.

칠갑산 등산을 시작햇지만 친구들 대부분 중간에서 포기하고 나만 정상에 도전했다.

 

칠갑산 정상이다.

561미터로 그리 높지않은 산이다.;

천안의 성거산보다도 낮은 산이다.

그래도 산보길로는 잘 정돈되어있고 올라가는 길가로 벚나무들이 잘 자랐다.

 

정상에 도전한 나만 정상에 오른 기쁨을 만끽하고 급히 내려왔다.

친구들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칠갑산하면 콩밭매는 아낙네가 생각난다.

옛날에 콩밭매는 여인네가 울고 있더란다.

사연을 들으니 17살된 딸을 환갑넘은 노인네에게 시집보내며 콩밭에서 울고 있더란다.

그래서 그 사연을 노래한 것이 칠갑산이다.

노래가사에서도 그 말이 있다.

시집가던날 베적삼을 흠적 적시며 운다는 말,,,,

그저 가사가 아니라 실제로 있던 사연의 노래가사라고 해설사가 설명을 해주었다.

 

 

그다음으로 간곳이 천장호수...

청양의 천장호수는 너무나 잘 만들어 져있었다.

왔다간 사람들이 후회가 안될정도로 구름다리부터 산책길을 잘 꾸며져있다.

특히 천장호는 구름다리가 호수위로 있는데 청양의 상징인 고추모양으로 지지대를 만들었다.

동양에서 구름다리로는 두번째로 긴다리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칠갑산을 보고 이곳으로 와서 청양관광을 즐기고 가는 것 같았다.

특별한 관광지가 없는 청양사람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천장호 구름다리다.

고추하면 청양고추, 구기자를 잘 표현한 구름다리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저수지 길가로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있다.

 

 

 

 

 

 

 

충청여행을 떠나온 천안친구들...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