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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여행 후기

서운산 정상에 올랐다.

오늘 일요일...

서운산에 가보았다.

혹시 단풍이 예쁘게 들었을까하는 기대감을 안고 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단풍이 들지않고 푸른빛이다.

날씨가 더 추워야 단풍빛이 물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단풍나무는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고 있지만 아직이다.

 

 

서운산 임도는 공사중이다.

안성 산림과에서 정비공사를 하고 있는데 길이 먼지가 많다.

서운산에 오면 좌성사라는 암자가 있다.

일요일이면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들에게 국수를 제공한다.

일년전에도 몇번 이곳을 지나며 국수를 먹은적이 있어 혹시나 해서 가보았더니 국수를 준다.

불자는 아니지만 부처님의 자비에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신자들 몇명이 이 봉사활동을 계속하는게 감사할 뿐이다.

 

 

서운산 정상에 올랐다.

해발 547미터로 그리 높지는 않다.

천안의 태조산에서부터 이어진 산맥이다.

가까이에 성거 성거산보다 높이는 낮은 산이지만 찾는 사람은 많다.

 

은적암에서 내려오는길가에는 단풍이 예쁘게 들었다.

가장먼저 이곳에서 단풍이 시작되어 임도로 가는 모양이다.

 

서운산 단풍이 아직 물들지않아 서운했지만 그런대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