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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아들의 결혼날이 확정되었습니다.

 아들의 결혼이 결정되었습니다.

양가집이 만나 상견례도 하고 예식장 예약도 끝나고 나니 마음이 한층 편안해집니다.

10월3일 천안 목천 가는길에 티웨딩홀이 있는데 그곳에서 12시에 결혼할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결혼을 하지 않는 아들에 대해 마음 한켠에는 항상 무거운 짐을 달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만나기 시작하며 이제 결혼을 하게 된 것입니다.

결혼은 사람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좋은 상대를 만나 이제 남은 인생 알콩달콩 서로를 이해하며 도와주고 보살피며 살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습니다.

사람마다 장단점을 다 가지고 있고 성격도 다르다보니 하나로 합쳐진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죠.

문제는 서로 다른점을 인정하고 위해주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상견례때 찍은 사진이 예비며느리 사진이 잘 안나와 이곳에 다시 한장 올려놓습니다.

 예비 며느리 부모 사돈을 만났습니다.

천안에서 사업을 하고  같은 충청도를 고향으로 하고 있어 친근감이 더 갔습니다.

사람이란게 공통점이 많아야 친해지는것...어쩔수없는 현상입니다.

두가족이 이제 한집안으로 되는 것입니다.

외동딸을 잘 키워 저희집 가족으로 보내는 마음이 서운할 것입니다.

또한 제 아들은 그집에 가서 아들 역할을 해야할 것입니다.

결혼을 하게되면 항상 할일이 많아집니다.

둘이 하나가 되어 양가집의 행사를 챙겨야합니다.

예비며느리가 성격이 무척 밝고 명랑해서 무뚝뚝한 아들을 잘 이끌어 갈것입니다.

한달전 두아들의 부모가 된 딸네 가족...

잘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

제집안도 이제 대가족이 되어가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