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두정역에서 7시40분경 큰형님을 만나 서산 부석으로 향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부석 가사리에 도착하니 10시경...가사리 친척들을 만났다.
산소 이장 준비에 바쁘다.
강당리에 있는 산소중 하나가 우리집 할아버지 한분이 있어 덕산으로 이장하려 온 것이다.
백년이 넘은 산소를 파서보니 5대조 할아버비 유골이 한줌의 흙이다.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도 백년이 넘으면 한줌의 흙이 된다는 사실...
인생이란 잠시 스쳐가는 먼지같은 삶이다.
요즘 대세가 대리석으로 만든 납골당이 유행이다.
이번에 가사리에 옮기는 할아버지들도 화장해서 납골당에 보관할 예정이다.
여러기가 들어가 미래의 장례문화가 되는 것 같다.
우리 할아버지 유골을 화장해서 덕산 산소를 옮겨왔다.
아버님 산소옆에 모시고 절을 올렸다.
다음주 주중에 다시 산소에 와서 벌초를 할 것이다.
옮겨운 할아버지 유골은 임시로 이곳에 매장한뒤에 납골당을 만들어 모실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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