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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가을이 되어 하늘과 들판 산이 가을빛으로 물들다.

 몇일전 아들 아파트에 가서 찍은 사진이다.

이제 결혼하면 자주 못갈 것이다.

초대해주면 가겠지만 내발로 가기 힘든 곳...아들 아파트, 전망하나는 끝내준다.

저녁때가 되면 저녁노을이 아름답게 피어오른다.

이곳 사진 찍은 곳은 옥상에서 찍은 천안 터미널 근처 풍경이다.

완전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미세먼지 하나없는 가을의 날씨는 한국의 최고계절이다.

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계절이다.

차라리 다른나라에 나가 있다 오고싶을 정도로 싫은 계절이다.

 

가을이 되어 이제 저 초록빛이 조금씩 단풍으로 물들어 갈 것이다.

시월이 되면 바로 아들 결혼식이 있고 올 가을도 금방 가버리겠지.

그렇게 세월은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