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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

무섭게 발전하는 중국을 보았다.

황산시내의 풍경이다.

이게 내가 10년전 보았던 중국 황산시인가?

한참이나 생각해 보았다.

정말 중국은 변했다.

주변에 자전거와 지저분한 먼지 투성이의 시내가 아니라 자동차와 전기자전거세상의 중국이다.

중국은 그 많던 자전거가 전기자전거로 변해있었다.

한국은 전혀 없는 전기오토바이세상, 전기로 다니는 오도바이 덕분에 공기는 좋았다.

그뿐이 아니다.

자동차도 수많은 전기 자동차가 거리를 누비고 있었다.

무지개빛 자동차 번호판은 전기자동차라고 하는데 군데군데 많이 보였다.

한국은 하루에 몇대 볼까말까하는데 이들은 환경을 생각해 벌써 한국보다 멀리 앞서 가있는 것 같다.

황산의 시내도 공원같다.

도로에는 반드시 자전거 도로가 양쪽으로 넓게 만들어져 있다.

거리도 깨끗하다.

골목도 통신선으로 너저분한 한국뒷골목에 비해 그런 전봇대가 하나도 안보인다.

깨끗한 뒷골목, 단지 이 황산시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새롭게 단장되고 있는 중국의 도시 전체가 그렇게 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중국의 경제력은 이미 신문이나 매스컴에서 들어서 알고 있다.

미국과 맞서고 있는 경제전쟁은 이미 진행중이다.

한국은 틈새에서 고생하고 있다.

연평균 7-8퍼센트의 무서운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

고속철이 이곳에도 들어왔다.

없었던 고속전철역의 위용을 보면서 근처에 짓고있는 신도시도 확인할수있었다.

한국은 맨날 이념싸움질이나 하고 환경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사이 중국은 한참을 앞서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정말 정신차려야한다.

지금 무슨 이념전쟁을 할때인가?

서로 합쳐서 가도 이길까만가한데 주사파니 어쩌고 하면서 쌈질만 하는 한국의 현실이다. 

 

 윗사진은 우리랑 같이한 3쌍의 젊은 부부들이다.

초등생 학부형모임에서 만나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만나고 있단다.

서로를 잘 이해하며 부부동반으로 우리랑 같이했다.

여행사에서 나에게 연락이 왔었다.

같이 동행해도 되겠냐고 그래서 문제없다고 했다.

이렇게 새롭게 만나는게 여행이 아닌가싶어서 말이다.

젊은 사람들과 같이하는 여행이 너무 좋았다.

 우리팀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보인다.

세월이 흘러 70으로 접어드는 친구들... 어느새 세월이 그렇게 되었다.

누가보아도 할아버지 할머니로 변해버린 우리들이다.

재미있게 살자.

항상 웃으면서 건강하게 살자.

너무나 많은 추억을 만들은 이전 중국여행, 그것도 황산의 운해를 보아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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