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세로 세상을 떠난 장모님, 어제 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처가 형제들 8남매중 7명이 산소에서 제를 올렸다.
제를 올릴 음식을 큰처남댁에서 모두 준비를 해서 산소에 가져왔다.
이제 처가 형제들도 고령으로 산소에 간신히 올라왔다.
최고령인 큰언니는 요양원에 계시고 둘째언니도 거동이 불편하여 누가 부축을 해줘야 한다.
셋째부터는 모두 건강하여 아직까지 걷는데 불편이 없다.
사위도 큰사위는 세상을 떠났고 둘째는 밖에 외출을 못할정도로 몸이 아프다.
점점 고령으로 향하는 처가 형제들... 보기가 안타깝다.
어느새 60대에서 70대로 70대에서 80대로 가고있는 형제들이다.
사람의 몸이라는게 80대부터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젊었을때 어떻게 건강관리를 했느냐에 따라 80대때 몸관리가 나타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운동을 많이하고 건강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0대 중반으로 가시는 둘쩨 언니는 산소에 도착해서는 서럽게 우셨다.
작년에 돌아가셨을때 몸이 아파서 산소에 못왔보아 이번에 왔다면서 엄마 보고싶다고 우시는 모습을 보았다.
아마도 올해가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서 보기가 안타까울 뿐이다.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세월이 갈수록 육신은 점점 허약해지고 정신도 몽롱해진다.
나도 80대로 가면 분명 저렇게 될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현재 생활에 최선을 다하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며 꾸준한 운동이 가장 좋은 생활 습관이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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