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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4월도 지나간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한가운데  와  있는 느낌이다.
벚꽃이  피었나  했는데 어느사이 지고 산에는 연초록이 가득하다.
지난주에는  중학동창  3쌍이 만나 창리에 있는 펜션에서 하룻밤 지내며 봄나물도 따고 저녁에는 회도 먹고 카드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4쌍이 항상 만났는데 한친구 부인이 치매가 찾아와 3쌍만 만났다.
이제는 그런 시기가 왔나보다.
나이가 칠십대 중반으로 가다보니 중병이 하나하나 찾아오기 시작한다.
우리도 조금 늦게 올 뿐이지 병이 오는 것은 운명일 것이다.이제부터는 건강관리를 하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관건 같다.
얼마전에는 경북 도청에 있는 강당에서 파크골프 1급지도자 보수교육이 있어 경북 안동에도 가보았다.
경북 도청이 안동시로 이전해서 궁전처럼 지어놓았다.
도청 신도시가 형성되어 안동시가 더 커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충남 도청도 내포신도시로 이전한후 홍성  홍북을  중심으로 신도시가 생겨나 커지는 현상을 볼수있었는데 한국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도청건물이 더 웅장해 보였다.
도솔구장도 한달간 휴장이 끝나고 개장하여 아침저녁으로 나가서 파크골프 운동을 하고 있다.
회원수가 올해만 500여명 신입회원이 들어와 교육위원장으로 있는 난 그중 반정도 교육을 참여해와 일주일에 한번 교육을 시키고 있다.
날씨는 이제 완전한 봄날씨로 매일 매일이 휴일처럼 느껴진다.
오늘 아침에 공을 치는데 같이 동행하는 동료가 토요일 같다는 말에 완전 동감했다.
5월이 되면 나에게도 여러가지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원룸 건물에서 살던 것을 이젠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된다.
집사람의 소원은 아파트에서 사는 것인데 그 소원을 풀어주는  셈이다.
5월초에는 코카서스 3국 여행을 10박으로 떠난다.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사...궁궐처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