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세끼의 파크호델에서 자고 산책을 나갔다.
호텔에서 코카서스 산맥이 보이는데 눈이 덮여있다.
산길을 따라 산책길에 나섰는데 강이 나오고 강물이 흐르는데 회색의 물결이 세다.
아마도 높은 산에서 빙하가 녹은 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점점 숲속으로 가는데 나무가 우거져 그속에는 산림욕장으로 개발되어 숙소가 있고 입구에는 경비가 있다.
호텔이라면서 하루 자고 가라는 말을 한다.
아침산책을 마치고 전통 바자르 시장을 구경갔다.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똑같다.
수많은 종류의 야채와 건과류 고기종류르 파는 곳인데 일부 사람만 호두를 샀다.
주변의 도로는 온통 올드카로 매연이 장난이 아니다.
몇십년된 차들이 페차가 안되고 검은연기를 내뿜으며 달리고 있다.
환경규제가 전혀 안되는 모양새로 빨리 빠져나오기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이제 국경을 넘어야한다.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는 서로 사이가 안좋은지 버스로 국경이동이 안되 캐리어를 끌고 한참을 이동하며 국경을 넘었다.
아마도 두시간 넘게 국경을 넘은 것 같다.
이것도 관광이다 생각하며 언덕길을 캐리어 끌고 조지아 라고데기 국경을 넘었다.
넘어가니 조지아 현지가이드, 한국사람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다.
조지아는 아제르바이잔보다 못사는 나라로 모든 것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도로에서 바로 느껴진다.
풍경은 역시 더 좋아 산에 나무가 많고 공기가 깨끗하다.
한시간정도 달려 카헤티에 도착해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와인 한잔씩 먹었다.
조지아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영국 처칠수상이 죽을때까지 조지아 와인을 즐겼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어딜가나 와인이야기다.
점심을 먹고 조지아 시그나기라는 곳에 도착했는데 산주위에 돌성을 쌓은 곳인데 길이 좁아 미니 전기버스를 타고 가서 성벽을 올라 조지아 평원을 조망하였다.
아마도 해발 천미터 이상의 산에 성벽을 쌓아 놓아 산아래 펼쳐지는 평야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곳은 백만송이 장미라는 노래가 나온 발상지로 백만송이 그려 자신이 짝사랑한 여인에게 바쳤으나 정작 사랑은 이뤄지지 않고 죽은후 그의 그림이 피카소까지 칭찬하며 유명해 졌다고 한다.
그가 태어난 곳이라 동상도 있었다.
그곳에서 트빌리시 조지아 수도로 오는데 2시간은 걸렸다.







시내로 들어오니 차도 밀리고 정말 짜증나는 시간이다.
한식이라고 비빔밥이 나옸는데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한식 식당이다.
비빔밥 냄새만 날뿐 별로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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