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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발칸반도 여행

조지아 구다우리 스키리조트에서

조지아 구라우리라는 지역, 스키리조트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서서히 밝아오는 밖을 보며 이글을 쓰고있다.
멀리 설산이 보이고 온통 하얀색으로 덮힌 모습을 보니 내가 신선이 된 느낌이다.
조지아, 옛날 소련의 연방국중의 하나이고 강대국들의 길목에 있다보니 수많은 침략을 당하고 당한 나라, 어찌보면 우리의 역사와 닮아있다.
소련의 연방에서 해방되어 독립국가가 되었지만 천연자원도 없고 오직 관광업만이 주가 된나라, 국민소득이 오천불정도로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 하나다.
우리 참좋은여행 코카서스 3국여행 10일팀의 현지가이드로 나온 26살의 아가씨, 국립음악단원으로 바이올린리스트로 활동하지만 한달 월급이 50만원으로 부업으로 가이드를 한댄다.
보통 이나라의 한달 월급이 50만원 정도라니 정말 가난한 나라다.
요즘 한국에서는 조지아의 풍경에 반해 여행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내아내도 코카서스 3국 여행이 버킷리스트라 오게 되었는데 31명의 이번팀의 사람들 똑같은 이유일게다.
여행을 많이 다닌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고 알수있다.
나보다 3살위 부부를 알게되었는데 이부부도 남미까지 모두 정복한 여행메니아, 77살의 나이에도 끄떡없이 쫓아다닌다.
오늘은 구름 한점없이 멀리 하얀설산이 내다보인다.
정말 아름다운 나라로 관광객이 없으면 먹고살기 힘든나라로 유럽연합에 가입하고 싶어 하지만 받아주지 안는다고 한다.
모든 장소에 자신들의 국기와 나란히 유럽연합기가 펄럭이고 있어 유럽연합국가인줄 처음에 알았는데 짝사랑만 독립이후 하고 있단다.
정말 기독교의 나라, 어디를 가든 성당이 있는나라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선진국으로 대접 받을텐데 정말 안됬다는 생각이 든다.
대신에 우리 한국은 제조업 중심으로 경제가 발전하여 이런곳에서 선진국 대접을 받으며 지낸다.
모두 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덕분이고 근로자들의 부지런함이 만들어낸 결과다.
나도 제조업에서 40여년 근무한 보람을 느낀다.
선진국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정치인,경제인, 근로자 모두가 3위1체가 되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느낀다.
누군지 모르지만 조지아의 재벌이 경찰부터 깨끗해야 한다며 경찰서를 지어주고 월급도 올려줘 경찰의 부패를 막았다는 이야기가 실감된다.
그옛날 운전하고 다닐때 숨어서 위반자를 가려내 돈을 뜯어내던 우리나라 경찰이 생각난다.
지금은 얼마나 청렴한가?
아직도 공무원들 한구석에는 뒷주머니가 오가는 일이 있는 우리나라, 정말 고쳐져야 할 구석이다.
현재 제조업이 홀대를 받고 있는 현실은 곧 나라가 망할징조, 의사,변호사들만 잘 먹고사는 사회가 되가면 곧 나라가 망한다.
무조건 이공계가 대우받는 사회가 되야만 나라가 일어날 것이다.
조지아라는 나라에 여행와서 느낀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