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에 만족하는 삶을 살자..
우리 삶은
어디론가 흘러간다.
누군가를 계속 만나고 대화하고...
가끔은
세상을 등에 지고 가는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
우리 삶은 잠시 머물다가는 나그네...
분명 이순간 이곳도 영원일 수 없다.
평화로운 휴식은 무엇일까?
상상해보는 혼자만의 휴식....
아무도 없는 조용한 산장에서
소파에 누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고 쉬고싶다.
아무 생각없이 마음속에 있는 세상의 짐을
훌훌 털어버리고
어디선가 들리는 새소리를 음악삼아
잠을 청하고 싶다.
그러다가 잠이 들어 영원한 휴식으로
간다면....행복한 삶일까?
자연에서 왔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세상의 순리는 수학공식처럼 단순하다.
끝없는 우리의 본능...
그리고 욕심....또 욕심...
다 버릴수 없을까?
머물다가 가버리면 모두 허무한 것인데...
왜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욕망의 덩어리를
이리 저리 굴리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 인간은 끝없는 욕심의 구렁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왜 그렇게 살지?
의문,,, 또의문과 질문의 꼬리를 단다.
서로 보살피고 이해하고
서로 계산하지 말고
그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나눠갖자.
점점 쌓여가는 불신과 미움은
그동안 모아두었던 복을 버리는 것이다.
작은 것에 만족을 하자.
숨을 쉬고 아침에 맑은 햇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생각하자.
너무 많이 담으려 하지 말자.
내가 가질수 있는 만큼 적당량만 갖자.
새벽녘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라...
이른 아침이면 산속에서 새소리가 들린다.
그들도 아침이면 노래로 시작하는데....
오늘 출근할때 콧노래로 시작하자.
세상의 삶이 만족이란 없다.
모든 것은 조그만 맘속에 달려있다.
잔잔한 호수처럼 많은 맘속을 가져보자.
욕심을 버리고 몸을 가볍게 만들어
하늘을 날 것처럼 살아 나가자.
자연속에 있는 조그만 내 생명...
잘 지켜나가려면 맘이 강해야한다.
내자신을 무엇보다도 사랑하며
내가 강했을때 남에게 베풀수있는
덕이 나오지 않을까?
거실의 소파에 누워 눈을 감고 조용히
상상하리라.
지금 내가 쉬고있고 살아가는 이곳은
숲속의 산장이라 생각하자.
눈을 감고 새소리
음악삼아 잠을 청한다는 맘으로
바로 이시간...순간 순간 살아간다면
한가로운 평화을 즐기며 사는 것 아닌가 싶다.
2007. 07 12 아침.... 천안/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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