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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남해안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한가한 설연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웃친구들과 남해안 여행을 떠납니다. 2박3일 콘도에서 지내면서 남해안의 절경을 가슴속에 담는 추억을 만들겁니다. 이곳 천안에서 10시에 출발하여 남해 충무까지 몇시간이 걸릴지... 사고없이 무사히 다녀왔음 좋겠습니다. 디카를 챙기고 건전지도 충전해놓았습니다. 여행길은 항상 설레임이 있습니다. 겨울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우리들... 남해에 가면 이곳보다는 봄이 가까이 있을런지... 꽃방울이 나왔는지 마중 나가는 겁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봄향기 바다향이 제 몸속으로 날라들겠지요. 갯바위에는 하얀파도가 우리를 반기고 남해의 맑은공기와 잿빛 구름사이에 햇님도 방긋이 얼굴을 내밀겠죠. 이제 슬슬 짐을 꾸리고 나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눈도 아직 안녹은 겨울이지만 남해의 봄향기 봄기운 가득 담아 오겠습니다. 항상 건강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날이 되길... 2008. 2. 8 아침 천안/영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