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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기

아소산 분화구를 찾아서

아소산 분화구를 찾아서... 아소산하면 세계최대의 화산활동이 있는 분화구.... 옛날부터 익히 들어온 곳이다. 아소산의 높이는 1592미터이고 산은 민둥성이 산이다. 나무가 자랄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칼데라를 가지는 복식화산으로 아소국립공원이 주요부를 형성하며, 화산대의 북단과 하쿠야마산 화산대가 마주치는 지점에 있다. 분출한 아소 용암은 안산암류가 주체이다. 멀리서도 피어오르는 연기가 보이며 근처에는 항상 구름이 떠있는 모습이 화산활동이 실감나게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마모토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이십분 거리에 있다. 하지만 마침 일본도 연휴로 그곳까지 가는데 4시간가까이 걸렸다. 기차패스를 끊어야 하는데 버스패스를 가진게 그렇게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4차선으로 도로를 뚫었을 것이지만 이들은 아직도 2차선의 지방도로뿐이다. 지금에서야 4차선 공사를 시작했다. 밀리는 버스에서 차창에 비치는 시골풍경만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좋다.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다른 이국의 풍경이 흥미롭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여사는 농촌 마을의 풍경, 농토에 나와있는 농부의 모습이 고향땅의 그모습과 거의 같지만 조금씩은 이국의 냄새가 난다. 일본의 집은 스라브집이 거의 없고 목조 2층의 건물이다. 도시의 집들보다는 깔끔한 느낌이 있고 동네 골목도 깨끗하다. 공장에서 정리정돈하는데는 세계일등이 농촌의 마을에서도 똑같다는 느낌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버스가 아소산역에 도착했다. 이곳의 버스는 정거장마다 쉰다. 직행버스가 거의 없고 역전을 꼭 들려 손님을 태우고 떠나는게 특징이다. 아소산역에서 아소산 분화구 케이블카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산큐패스는 그대로 타기만 하면 된다. 아소산 초지를 지나 분화구로 향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이곳에서 손님의 삼분의 일은 한국관광객들로 보인다. 주로 부산에서 배를 타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초지에는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이곳에서도 아주 옛날에 화산이 폭팔한듯한 분화구 언덕이 보이고 점점 산 정상으로 가까이 갈수록 나무는 없고 초지만 있다. 분화구에 가는 케이블카에 가까이 가자 또하나의 화산 폭팔로 인한 넓은 초지가 보이고 말타고 관광하는 곳이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성산포에 있는 초지와 똑같은데 두배정도 넓은 초원에 말들이 많고 말똥냄새가 난다. 갑자기 제주도에 여행길에 온 느낌이 온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있는 곳까지 도착했다. 차들이 이곳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되어있어 차를 가지고 오는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케이블카를 바로 타고 올라갔다. 이곳에서 실수를 한 것이 산규패스를 이용하면 요금이 절반인데 그것을 깜박하고 말았다. 분화구로 향할수록 땅은 화산의 가스와 분진으로 식물들이 살지 않고있다. 나무는 전혀없고 조그만 잡초만 한두개 보일 뿐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분화구에 올라왔다. 한국어로도 안내방송이 나온다. 임산부나 허약한 사람은 조심하라는 안내방송이고 문제있을시는 헬리콥터가 항상 대기하며 상공을 돌고있다. 유황냄새가 코를 찌르고 어떤 사람들은 수건을 코를 막고 걸어간다. 실제로 몸이 건강한 사람도 오래 머물면 머리가 어지럽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 분화구에 가까이 가서 속을 내려다 보았다. 에머랄드 물빛이 보이고 끓어오르는 연기가 끝이 없다. 물빛은 용암의 활동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때로는 붉은색을 띄기도 하고 진흙빛도 된다고 한다. 주위에 튼튼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화산이 폭팔할때를 대비한 대피소로 실제로 몇십년전에 폭팔이 일어나 여러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자연앞에는 인간은 초라한 생물일 뿐이다. 이렇게 지구의 한구석에서는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고 언젠가는 대 폭발이 있을지 모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내와 같이 아소산 정상의 등산길에 나섰다. 산을 워낙 좋아하는 우리는 사실 분화구에서 정상까지 등산하기로 맘을 먹었었다. 분화구에서 정상까지 왕복 5시간이 걸린다고 들었기 때문에 문제는 시간이다. 케이불카 마지막차가 오후 4시반경이 끝난다고 하니 두시간 정도 뿐이 시간이 없다. 차가 정체되어 시간을 길에서 많이 허비를 한 것이 아소산 정상까지 가기는 이미 너무 시간이 없다. 트래킹이 힘들지만 가는데 까지 가자고 오르기 시작햇다. 나무하나 없는 사막과 같은 땅을 걸어 간다는게 쉽지않다. 햇빛을 계속 받아가며 언덕을 오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계속 연기가 오르는 분화구를 보면서 사막땅을 오르는 기분이 신비롭다. 몸 컨디션이 나쁘다던 아내가 이곳 사막산도 산이라고 몸이 가쁜해졌다면서 나를 한참 앞서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아소산이 보여준 에머랄드 용암물빛 때문일까? 채 산행의 몸을 준비하지 못한 내 몸이 말을 안듣는다. 하지만 아내는 계속 걸어 오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젊은 일본인 가족등반팀을 만났다. 초등학생인 아들과 부부가 하산하는 길이다. 간단히 인사를 하고 내려간다. 어디를 가나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곳 일본도 예외가 아닌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바람 밀어내고 봄의 훈풍이 몰려오고 햇빛은 따사롭다. 계절은 봄을 지나가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저히 아쉬운 정상탈환을 포기하고 중도에서 하산길을 재촉하였다. 아내는 모래밭의 화산재를 사뿐히 밟으며 달리듯이 간다. 저렇게 산을 좋아하니... 내일은 구주산이나 가야 할까보다 결심하였다. 케이블카가 끊어지는 시간을 재촉하여 하산을 하면서 일본의 두얼굴을 보았다. 아름다운 산야와 온천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아무것도 살 수 없는 화산활동이 있는 지옥이 있다. 천국과 지옥의 현장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2009. 05. 14. 목요일 아침 천안/영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