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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대명산 산행기

주왕산 등산을 하면서

국립공원 주왕산 등산 등산일시: 2009년 9월 20일 일요일 천안호두과자에서 6시 20분출발 주왕산 주차장 10시 40분도착 등산경로: 내원사-중턱전망대-주왕산정상(722m)-후리메기골-주방천계곡- 제3,2폭포-기암계곡길 일요일 아침 일찍...5시 반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기중이, 영근이부부, 우리부부는 천안 대성산악회에서 가는 주왕산 등산팀에 합류하여 주왕산을 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부부는 등산팀과 합류하여 등산하기는 처음입니다. 초행길인 주왕산 등산이고 먼거리라 버스로 가는 것이 좋다 생각하여 기중이와 영근이가 초대하기에 바로 OK~~~~사인을 보냈고 일요일 아침 집을 나선 것입니다. 천안터미널근처 학화호도과자 앞에 10여분 기다리니 버스가 오더군요. 버스를 먼저타고 온다하던 기중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중이에게 전화하니.... “어~~벌써 그렇게 됐어...금방 갈게..기다려” 그때서 잠에서 깨어 일어나 바로 뛰어 나와 택시를 타고 오겠다는 겁니다.. 대성 산악회 등산총무에게 얘기하니 기다려 출발하겠답니다. 15분만에 기중이가 도착하고 버스는 출발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내륙고속도로로 내려가다 안동으로 빠지더군요. 청송으로 들어서 솔밭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나무밭....옆에 과수원에 수탉 한 마리가 숨어 쉬고있습니다. 얼마나 튼튼하고 실하게 생겨 한 컷 눌렀습니다. 4시간 넘게 달려와 주왕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멀리 병풍처럼 바위산이 버티고 서있는 모습이 웅장하더군요. 개울가 옆을 따라 가게에서 사과막걸리를 팔면서 맛보라고 합니다. 한잔을 마셔보니 개운한게 좋습니다. 파전까지 안주로 시식하게 합니다. 역시 경상도 청송인심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국립공원에 가면서 이렇게 가게마다 무료시식을 하게 하는 곳은 처음 보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왕산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왕산은 높이로 따지면 국립공원 북쪽 경계에 위치한 태행산(933.1m)이 가장 높지만 대전사 뒤 720.6m봉을 주봉으로 삼으며, 조망 명봉으로는 가메봉(882.7m·일명 석름봉)을 꼽는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산행은 계곡 절경지인 주방천계곡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대표적인 탐방로는 내원사~주방천~내원마을 계곡길과, 골짜기 양옆의 주왕산이나 가메봉 또는 장군봉 코스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등산을 하지 않고 경관을 보며 시간을 보낼수도 있습니다. 편안한 산책로로 손색이 없는 대표적인 탐방로는 내원사~주방천~내원마을 계곡길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조를 편성하여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주왕산의 산행기점은 대전사입니다. 대전사 입구에서 입장권을 내고 절로 바로 들어서 조금 올라가다 계곡길로 가는길과 주왕산 주봉에 오르는 길이 있는데 등산로를 택해 올랐습니다. 등산로는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2주전에 치악산을 오르던 길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30분정도 오르면 중턱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 오르며 주왕산의 절경이 나타납니다. 바위와 절벽, 한폭의 수채화가 연속으로 그려져 전시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이곳에 오는 사람마다 한 장씩 기년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능선길로 들어서 백년된 노송들이 꽉 들어차 그야말로 삼림욕장이 따로 업습니다. 역시 산에는 소나무길보다 더 좋은 산책길이 없다는 느낌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방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탁트인 전망도 안보이는 초라한 주왕산 정상의 모습.... 높이가 720미터정도이니 천안의 광덕산보다 조금 높은 산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상 바로 아래 소나무밭에서 옹기종기 모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희는 처음으로 이런 팀에 합류하여 식사를 제대로 준비 못하였습니다. 넉넉한 인심... 잡곡밥과 김치를 얻어먹으니 배가 금방 불러오더군요. 하산길도 역시 소나무들이 양옆에 높게 서있습니다. 주왕산의 특징은 산에 소나무가 많고 대부분 노송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계곡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 어느새 후리메기골을 지나 제 3 폭포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주왕산의 절경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탄성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폭포가 가뭄으로 물줄기가 너무 가늘지만 제대로 물이 많을때는 대단한 모습일걸로 상상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제2폭포를 들렸습니다. 계곡길은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절경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왕산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망월대 급수대 근처의 대협곡에 들어서는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옵니다. 과연 국립공원 주왕산이 여기구나.... 중국의 황산 서해대협곡에 못지않은 경치를 가졌다는 내 말을 듣던 SBS 취재팀이 들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인터뷰가 들어와 이곳 경치에 대해서 몇가지 물어오며 저를 찍어갔습니다. 편집이 되어 안나올지 모르지만 금요일 아침 모닝와이드에 나온다는 기자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취재팀과 비슷한 거리에서 하산하다보니 기중이도 취재를 했는데.... 과연 편집이 안되고 나올지 흥미진진합니다. 금요일(25일) 아침방송을 꼭 봐야 겠군요. 출근시간대라 볼 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사에서 제1폭포를 거쳐 내원동까지 가는 코스는 계곡이 깊어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구간이 여러 곳 있습니다. 길도 잘 다듬어져 있어 장애인들도 쉽게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게 주왕산의 특징입니다. 깊은 계곡에 완만한 경사는 관광객들에게 공원 산책로나 동네 골목길처럼 거닐면서 빠쁜 눈길에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계곡을 내려오면서 망월대와 급수대가 위엄있게 압도해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왕산에서 눈을 놀라게 하는 산봉은 깃발바위, 곧 기암(旗岩)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별반 높지도 않은 이 산을 조선팔경 중의 하나로 꼽았던 것은 깍아지른 듯한 기암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중에서 설악산 못지않은 경관을 가지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내려온게 4시반.... 버스옆에서 순대국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주왕산의 총 등산시간이 6시간.... 높은 산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어 힘들지 않은 산행을 한 것 같습니다. 2009. 09. 24 목요일 저녁 천안/영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