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오늘의 주최자는 동필이....
천안으로 직장생활이 시작된지 두어달 되는가 봅니다.
두산중공업에서 오랫동안 일한 동필이는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
엔진니어로 경력자로 인정받아 두산에서 그만둔 후에도
열병합발전소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충남 고향땅 근처인 아산 배방 열병합발전소 현장에
서울에서 아산까지 출근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TX정기권을 끊으면 한달에 20만원 정도로 출퇴근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참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몇일전...
천안친구들에게 신고식을 하고 싶다고 하는 동필이....
그래서 제가 천안 친구들에게 연락하여 부부동반으로 송년회겸해서
모임을 갖었습니다.
모임장소는 아산 호서대 입구에 있는 짚불과 솔잎이라는 식당인데..
오리구이를 솔잎과 짚으로 진흙으로 구워서 나와 냄새가
구수하더군요.
특히 영양밥은 꿀맛이었습니다.
양필이만 아내와 동행을 못했습니다.
하필, 오늘이 아내 생일날로 같이 못온 모양입니다.
하지만 용환이는 우리 모임에 참석하기위해 인천에서 아내와 같이
내려오는 성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가끔... 이렇게 부부동반으로 만나는 행사를
해야겠습니다.
서울에서 천안까지 전철이 연결되어 있어 시간만 있다면
서울의 친구들도 뜻이 있다면 합류해도 좋을 듯 하군요.
연락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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