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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대명산 산행기

경남 합천, 산청 황매산 등산

합천,산청의 황매산 등산 등산일시: 2010. 05.01 노동절 등산코스: 가회면 군립공원주차장-돗대바위-모산재-황매평전-정상-철쭉재단 황매산은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있는 형상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와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고 불리는 높이 1,108m의 주봉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상 가회면 둔내리, 중촌리와 대병면 하금리, 회양리에 걸쳐있는 산이고 산청군 차황면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황매산은 1983년 11월 18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봄에는 철쭉이 끝없는 초원을 물들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함께하며,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온 산을 감싸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과 바람으로 매서운 겨울의 맛을 느끼게 하는 사계절 명산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천안에 있는 친구들... 마침 근로자의 날이라 휴일이고 토요일을 맞아 마침 황매산에 가는 산악회가 있어 이웃친구들과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7시 영근이 부부, 우리부부, 기중이 다섯명이 버스에 올랐습니다. 7시 5분경에 천안을 출발하여 3시간이 걸려 경남 합천의 황매산 입구에 도착한게 10시 반경.... 준비운동을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라본 황매산은 큰 나무가 없는 암벽만 보이는 바위산입니다. 웅장하기 그지없는 바위,바위들... 몇천년을 그 자리에서 버티고 있는 이땅의 주인인 셈이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합천 군립공원치고는 시설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모두 잘 정비되어 쇠줄을 잡고 천천히 올라가기만 하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산을 찾아오는 이유~~ 바로 철쭉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변덕이 심해 언제 꽃을 피울지 모르는 상태랍니다. 아마도 5월 말이나 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산재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아내는 늦어지는 일행에 답답해 앞서 가버렸구요. 저도 발걸음을 재촉해서 아내와 발걸음을 맞추다보니 친구 일행들과 30분은 빨리 황매 평전에 도착했습니다. 몇 개의 나무에서만 피어있는 진달래... 능선으로 향하는 그 길에는 허리춤에 오는 키 작은 철쭉나무들이 금세라도 터져 나올 것 같은 꽃망울들을 애써 그 욕망을 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약을 올리기라도 하듯이... 활짝핀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탄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꽃을 보는 것은 포기했지만 나무들만으로도 장관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합천 황매산 철쭉제 분홍빛 유혹 8일부터 23일까지… 사진촬영대회 등이 열린다고 합니다. 황매산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과 가회면 그리고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군립공원으로 이 산에 80년대 목축업을 하기 위하여 나무를 배어내고 목초지를 조성하였는데 지금은 목축은 하지 않고 대신 철쭉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치 바래봉의 축소판 같은 촬영지가 되었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넓고 넓은 황매평전... 이곳에서는 영화찰영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날도 KBS에서 전우라는 드라마를 찰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을 소재로 하여 찍고 있는지 인민군 복장의 군복, 자동차등이 보이고 수많은 엑스트라를 태우고 온 버스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초원에서는 1년에 한 차례 성대한 축제가 벌어집니다. 산속에서 벌어지는 축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초원을 뒤덮고 있는 철쭉나무. 5월이면 한껏 안으로 힘을 모은 꽃봉우리들이 일순간에 터져 나오겠지요. 평화롭기만 하던 완만한 능선 위는 일순간에 붉은 철쭉꽃으로 뒤덮이고 온갖 생명들이 꽃의 색과 향에 취해 날아들어 사람들을 들뜨게 만들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올라온 등산객도 보입니다. 차로 800미터 고지까지 타고 와서 오르는 등산객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언젠가... 시간있을때 철쭉꽃이 필때 다시 찾아오고 싶습니다. 절정을 이룬 철쭉꽃은 암봉으로 둘러 쌓인 능선 속을 가득 채워 산은 거대한 꽃다발이 된 그 모습에 취해보고 싶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황매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좋은 조망을 보면서 말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황매산 정상에서 기념찰영을 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중이 친구도 정상 정복을 기뻐합니다. 산중의 축제는 어느새 입 소문을 타고 퍼져 이제는 먼 곳에서도 사 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5월에 쏟아지는 봄볕 속에 철쭉들의 세상으로 이름을 날리겠지요. 봄의 축제가 도시의 삶에 지친 사람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줄 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넓은 평원에 서서 풍요로운 자연을 보니 삶에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 같습니다. 어느산을 가던지 산을 넘으면 산이 나오는데...이산은 넓은 평원이 펼쳐지는게 다른산과 다른점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평원이곳까지 차가 들어옵니다. 산자락을 타고 구비치는 편도 1차선 도로를 가다보면 어느새 산중에 들어와 있습니다. 내려다보이는 산들은 칼 같은 능선을 갖추고 있으나 정작 그 깊은 산중에 높이 솟아있는 황매산의 산마루는 넓고 평평한 초원뿐입니다. 초원 위에서 바라보면 도시는 산자락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깊은 산중에는 틀림없으나 나무가 없다보니 도시가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여름에는 햇살을 피하는게 상책일 것 같습니다. 큰 나무가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산의 모양새 따라 만들어논 도로는 어느 유명한 산의 번잡한 등산로보다 한적하고 평화롭습니다. 엷은 푸른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계절의 변화.... 첩첩산중에서는 자연의 냄새와 기운을 베어 문다. 이곳에서 지리산도 가까이 보이고...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아스팔트 차도옆의 보도로 하산을 했습니다. 산마루에 넓게 펼쳐진 초원지대 때문에 이곳에는 옛날부터 목장이 있어 그 목장 때문에 생긴 도로가 지금은 황매산으로 오르는 관광도로가 되었답니다. 차도를 따라 주차장까지 3킬로 정도를 걸어 내려왔습니다. 숲길이 아니라 짜증도 났지만 넓은 초원을 보는 즐거움으로 대신하였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하산한 영근이 친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아마도 5월 중순이 되면, 숨죽이며 안으로 힘을 모으고 있던 꽃잎들이 활짝 피어날 것입니다. 그 기회를 잘 선택한 사람들에게는 광활한 초원 위에 소복하게 담긴 철쭉꽃 속을 거니는 즐거움을 맛보 겠지요. 그런대로 5시간 정도의 걷기의 등산을 하여 제법 다리도 아프고 관광도로옆의 보도를 많이 걷다보니 발목도 피곤한 산행이었습니다. 2010. 05.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