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천안생활

신형 아반떼를 일주일 타보니....

신형 아반떼를 일주일 타고 보니... 신형 아반떼를 구입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차가 나와 번호판 달고 보험들고 화요일부터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차가 아니라 아들 출퇴근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아들 운전실력이 완전초보라 첫날은 제가 끌고 출근했는데... 회사사람들이 차가 예쁘다고 말하더군요. 요즘 외제차들이 거리에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차들..... 일본에서는 한국차가 한 대도 안보이는데 우리나라는 일본차 전시장입니다. 일본차의 별의별 형태의 차들이 다 보입니다. 한국사람들 드디어 일본차를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국산차들이 외국에서도 많이 팔리기 때문에 꼭 한국차를 사라고 하면 무리인줄 압니다. 하지만 일제차가 너무 많아지는게 조금 섭섭해서 말하는 겁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차도 이렇게 예쁘게 잘 만드는데 일제차가 필요한가요? 앞으로 십년후면 일제 도요타와 혼다에서 나온 차들로 한국거리를 가득 메울거라는 염려가 드는건 왜일까? 첫날 저녁때 아들의 운전연수를 위해 집에서 아들회사가 있는 풍세까지 운전 연수를 시켰습니다. 많이 염려를 하면서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젊은 사람이라 금방 익숙해지는 느낌입니다. 아들 운전연습은 제가 연수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수요일은 출근전 아침일찍 아들이 끌고 풍세까지 가고 제가 다시 회사로 출근을 하는식으로 연수를 했고.... 어제 토요일 회사일 끝내고 들어와 아들과 함께 또 풍세까지 다녀오고 오늘 일요일 한번 더 연수를 하면서 회사가는길을 익히게 되면 끝입니다. 몇일 신형 아반떼를 타보니 엔진소리가 조용하고 승차감이 좋다는 느낌입니다. 안전성을 생각해서 에어백이 5개가 설치되어 있고 코너링이 기존 어느 차보다 좋습니다. 오늘 아들이 직접 운전해서 출근 했습니다. 몇 번 아들회사로 같이 동행하면서 주행연습을 시켰고 일주일이 된 오늘 처음 혼자 회사로 끌고 갔습니다. 도착한 다음 메시지가 왔습니다. “아빠~ 잘 도착했어요” 이제 사회인으로 출발하는 걸 기념으로 신형 아번떼를 구입했으니 열심히 회사생활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5단 자동 변속기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속도가 240까지 나올까요? 속도계와 유류계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신형아반떼 내부입니다. 운전석에 여러 가지 기능이 있는데 아직까지 잘 모르는 기능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은 조명을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이 있는데 터널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헤드라이트에 불이 들어오는 기능.... 즉 어두워지면 조명이 켜지는 게 새롭습니다. 핸들에서 핸드폰 연결하는 선없이 무선으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 오디오 볼륨도 조정하는 버튼도 있습니다. 차량가격은 1750만원.... 세금 보험료를 다해서 2천만원이 조금 더 들어갔습니다. 반은 제가 부담을 했고 나머지는 아들이 할부로 낼 것입니다. 이정도면 부모로서 해줄 것은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들 이제 나이 28세.... 피가 끊는 청춘의 나이입니다. 맘먹고 할려는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한 꿈의 나이입니다. 애비로서 장가를 보내면 내가 할 일은 거의 끝나는 것인지 아니면 다시 또 걱정이 시작되는 건지... 삶이란 건 항상 고비길의 연속이겠지요. 2010. 08. 30 월요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