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는 코스는 올림포스 야나르타쉬와 안탈랴..
차는 해변가를 달리고 달린다.
바가물이 너무 맑아서 이곳에서 조차 속이 보인다.
우리나라는 오염된 바다로 몸살이 나있는 것에 비하면
바다속 고기들에게는 천국이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돌고 잠시 바다가 보인다.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마을 나타나다가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계속되고 있다.
지중해가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어부가 없으니....
오늘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서 우리보다 아침식사가
좋다고 느껴졌다.
매일 짜고 매운 음식으로 먹는 식사보다 신선한 채소로
식사하는 것이 더 건강한 웰빙식사가 아닐런지...
터키의남부 날씨는 덥다.
실제로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다시마을로 들어섰다.
야자수의가로수, 거리에는 돌아다니는 사람이없다.
조용한 마을이라 그런가? 아니면 가정적인 사람들이라
가족하고만 지내는 탓일까?
오늘 처음으로 호텔에서 인터넷이 되는 걸 알았다.
아침을 먹고 카운터에 들어가면서 인터넷 가능여부를
물었더니 가능하다면서 노트북 암호를 알으켜준다.
이미 떠날시간이라 오늘은 끝이고 오늘 저녁부터는
여행기를 올릴수 있을 것 같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대부분의 호텔이 인터넷이 된다고
한다. 미리 알으켜 주었으면 좋으련만....
옥상에 드럼통이 붙어있는 태양열 온수기가 집집마다
붙어있다.
남부지역에는 하우스 농사가 발전되어 있는지 하우스속에
갖가지 채소들이 눈에 들어온다.
지중해 해변도로를 달리고 달린다.
흔들리는 버스에서 여행을 쓴다는 것... 신비롭다.
이버스는 독일 벤츠버스인데 화장실도 있는 버스다.
하지만 사용한 적은 없고 두시간정도씩 휴게소에서
쉬면서 화장실에 간다.
자리 앞에 비행기 좌석처럼 선반이 달려있는데..
이도 바로 알았다.
여태 무릎에 노트북을 얹혀놓고 자판을 뚜뜨렸는데
지금에서야 선반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호텔에서 인터넷 된다는 사실도 오늘에서야 알고...
어리석은 영로의 힘든 고행길을 계속되고 있다.
갑자기 해변가에 휴양지처럼 요트들이 줄지어 서있고
육지에는 호텔들이 줄지어 있는데 지명은 모르겠다.
지중해의 잔잔한 물결이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보석들이 위에 올라있는 모습인가 번쩍거리는게
살아있는 느낌이다.
휴게소에 들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았다.
많은 유럽 여행객들이 많다.
나이를 먹은 사람들이 대부분... 오십대에서 칠십대로 보이는
관광객들이다.
야나르타쉬(불타는 돌)로 가는 길은
좁은 산길로 들어섰다.
버스 한 대가 간신이 다닐수 있는 산길로 계속 내려간다.
소나무이 눈에 만히 보이고 선인장도자란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더운지방으로 느껴진다.
이곳 산은우리나라 산과 똑같이 잡초가 우거지고 풀이 많이 나있다.
이렇게 터키는 다양한 산세, 자연의 모습이 보이는 곳이다.
과연 불터는 돌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다.
조그만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그늘에는 음식점이 자리잡고있다.
물놀이 하는 더운 날씨에 휴양온 사람들을 유혹하는 모습
한국과 똑같다.
조그만 산속의 집도 풀장이 설치되어 있는 걸 본다.
생활의 방법은 어디를 가나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불타는 바위에 도착했다.
들어가는 몇길로는 비포장도로 아직 개발이 안된 관광지같다.
우리나라 산과 비슿한 모양의 소나무... 솔방울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작은 돌들이 만다.
우리나라 산을 등산하는 기분으로 올랐다.
30분 정도 오르니 현장이 나타났다.
바위돌이 있는데 불꽃이 올라오고 있는 장면이 보인다.
불타는 돌이 아니라 바위틈에서 가스가 올라와 불이
계속 타고 있는 현장이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2800년전부터 쉬지 않고 타고 있다고
한다.
바로 앞에는 도시의 흔적이 있다.
유적지로 개발이 안되어 볼거리는 미미하지만 돌틈에서
가스가 쉬지않고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
남부지방의 따뜻한 날씨의 이곳은 고무나무가 크게 자라고 있다.
오렌지, 석류;, 무화과 나무가 즐비하게 길가에 많이 보인다..
주변 마을에 농촌풍경은 우리나라 풍경과 똑같다.
토종닭처럼 노상에서 키우고 있다.
무리에는 어김없이 장닭이 있어 암놈을 호위하며 돌아다닌다.
이제 가는 곳은 안탈랴...
강원도의 계곡을 가는 기분으로 이곳을 지나간다.
안탈랴로 가는길에 점심식사하러 들어갔다.
송어회집으로...
터키에서 생선 먹기 힘든데 밀물고기인 송어 양식하면서
이고세서 구워서 판매히고 있다.
대부분의 손님은 외국인들이다.
한국인, 유럽인...일본인이 전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단다.
처음에 나온 야채와 소스는 터키식으로 나오고 먹음직스런
보리빵이 나왔다.
젊었을때 사우디에서 일을 할때 많이먹었던 빵이다.
내 입맛에는 딱 맞아 한번 먹고 싶었는데 ...
금방 구운 보리빵에 야채와 소스르 얹어 먹는 맛...
구스름한 누룽지 맛이 나면서 맛있다.
이렇게 여행오면 현지사람드의 음식맛을 음미하며 먹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언제 또 이고세 오겠는가?
최대한 먹는 것도 즐겨야 여행의 참맛이 아닌가?
배불리 먹고 안탈랴로 버스는 달리고 시간은 2시 반을
가리키고 있다.
따사로운 봄볕이 뜨겁다.
5월11일 터키 앙카라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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