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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기

이스탄불 마르마라해협 관광및 블루모스크 히로드럼공원

5월11일 일정: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관광

 

이스탄불 배타는 부두에 도착했다.

유람선으로 아사에서 서유럽으로 가는 관광을 하기위해...

바람에 엄청세계 분다.

 

 

바닷바람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유람선에 올라 배를 타고 유럽쪽으로 이동하는 중에 유럽쪽 바닷가에

로마시대의 궁전이 있다.

 

 

국빈들이 머무는 호텔로 개조되어 미국의 조지부시와 우리나라 노무현

대통령도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유럽과 아시아... 이곳 해협을 연결하는 다리가 두 개가 있다.

최근에 해저터널을 착공했는데 우리나라 건설회사 sk건설이

시작했다고 한다.

좁은 골목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갈마타 다리를 지났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다리위에 공간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하고 있다.

낚시하는 풍경이 보기 힘들었는데... 이곳에서만 볼수있는 광경이다.

아래층으로는 카페, 식당등이 있고...

이곳 이스탄불 시내는 좁아서 교통이복잡하다.

가운데로 전차가 다니고 양옆으로 차들이 꼬리를 문다.

성소피아성당 근처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이곳 유럽쪽 터키는 복잡하기 그지없다.

 

해협을 따라 돌마바흐체궁전으로 가는길이다.

궁전안에서는 사진찍기가 금지되어있고 카페길을 따라

나와서 사진을 찍으란다.

궁전안으로 들어갔다.

슐탄제국때 만든 이궁전은 금장식만 순금14톤이 들어갔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그 규모가 으리으리하다.

왕권의 권위가 얼마나 컷던지 이해가 된다.

방의 하나 하나 세밀한 조각품으로 장식되어 있고 가구도

모두 예술작품이다.

슐탄은 이곳에서 1930년대 간경화로 56세로 죽었단다.

죽은시각이 9시5분으로 시계가 멈추어졌다.

아무리 위대한 왕이라도 병앞에서는 어쩔수없는 현실이다.

얼마전까지도 대통령의 외교관 접견실도 공개하여 관심있게

보았고 특히 그가 사용하던 목욕탕 화장실이 흥미로웠다.

대광장홀의 천정에 화려한 장식들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궁금하다.

사진이 금지되어 있어 찍을 수 없다.

 

아직도 색깔이 화려하고 웅장한 조각품과 그림으로 되어있다.

우리나라 서울도 조선시대 왕이 살던 곳을 지금은 관광지로

외국인들에게 공개하듯이 이곳도 지금은 국가에서 가장

귀중하게 여기는 관광지로 보호하며 지키고 있다.

브루모스크와 히포드로 광장으로 이제간다.

 

 

저녁식사하기전에 모스크와 성소피아성당에 갔다.

기독교 국가에서 회교국가로 변하면서 성소피아 성당도

회교사원으로 개조되었다.

슐탄이란 터키의 왕이 국교를 이슬람으로 변하면서

성소피아 성당의 운명도 바뀌는 운명을 갖게된 것이다.

웅장함이 우리를 압도한다.

맞은편에 또 커더란 회교사원이 있는데 규모가 성소피아보다

조금 더 큰것 같다.

근처에 있는 히포드럼공원 광장도 역사가 물들어 있는 곳이다.

옛날 아스만 제국이 이집트를 점령할 때 갖져왔다는 탑과

이집트에서 가져온 탑...

 

제국의 험난했던 위정을 느끼게 한다.

이곳은 본래 20만명이 관람할수있는 경기장이었다고 한다.

권력의 소용돌이에서 몇십만명이 생죽음 당하는 현장이기도

하고... 터키의 역사가 기독교에서 회교로 제국에서 또다른 제국으로

참으로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세월을 격은 것 같다.

주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쇼핑센터에 들린다.

어느 단체여행이든 꼭 쇼핑코스가 포함되어있다.

이여행도 두 번째의 쇼핑코스로 한국사람이 경영하는

선물코너이다.

한국사람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 파는 상술... 그 어디에

내놓아도 한국사람은 못 당하리라.

건과류와 화장품 가죽제품을 내놓고 파는데 사람들이

많이 샀다.

나도 회사 직원들용 건과류를 몇 개 샀다.

다음은 한국식당에 가서 한식으로 식사를 했다.

주인은 70대정도되는 노인으로 본인의 얘기로는 최초로

터키땅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이제 터키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장사가 잘된다고

말한다.

처음에 많은 고생을 하였으리라 생각된다.

이제 거의 토키여행이 마무리 된다.

내일 성소피아성당과 브루모스코와 재래시당을 보면 오늘

전 일정이 마무리 되고 내일 5시 비행기로 귀국한다.

마지막 호텔은 오성급호텔이라고 한다.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이 되어 있다면서 이용하라고 한다.

호텔까지 가는길은 시내에서 한시간 번 거리에 있다는데

퇴근길이라 많이 막힌다.

우리와 너무나 다른 터키문화, 그리고 풍경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수없이 많이 오는 관광객들... 아마도 나라전체의 수입으로

대단하리라 생각한다.

조상이 내려준 문화로 먹고사는 터키... 대체로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느껴진다.

 

지나번 궁전에 갔을때 어린아이들이 수학여행을 왔는데

하나같이 애들이 명랑하고 힘차다.

우리를 보고 소리쳐 인사를 하면서 손을 흔든다.

그런 활기찬 모습이 터키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