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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신분당선 강남역에서정자역까지

몇일전 개통한 신분당선을 타보았다.

바로 오늘...2011년 11월 첫번째 토요일에....

 

마침 강남역주변에서 대우차에서 평생을 받쳐 일한 인하공고전 동창딸 결혼식이 있어 끝나고 천안가는길에

신분당선을 타보았다.

신분당선이 출발하는 역부터 깨끗하고 새로지은 지하궁전이었다.

잘사는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최첨단시설의 설비가 눈에 보인다.

 

전동열차가 들어오고 열차실내로 들어가니 새집에 들어간 것처럼 환하기 그지없다.

의자부터 칼라가 화려하고 맑은 느낌이다.

가장 앞칸에 탔는데...앞쪽의 선로가 훤히 보인다.

어? 기관실이 없다.

당연히 기관사도 없는 무인운전 열차이다.

중앙관제실에서 통제를 하는 기관열차로 모든게 컴퓨터로 움직인다.

세상이 많이달라졌다.

철도기관사가필요 없는시대가 된 것이다.

철도파업으로 시민들이 고생한 사건은 이제 옛이야기가 되는 걸까?

새로운 시스뎀 의 철도시대가 도래한 느낌이다.

 

앞으로 십년 이십년후면 어떤 시대가 올려나????

모든 차가 운전사없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엔진이 없고 모두 전기로 움직이고 자동차마다 센서로 작동이 된다.

사람은 목적지만 입력시키고 자리에 앉아 잠자다 도착했다는 신호가 오면 저절로 깬다.

반도체가 개발이 되고 컴퓨터시대가 오면서 세상이 많이 변한다.

 

기계가 사람위에 올라가 콘트롤하는 전자화시대에 들어간다.

죽전에 내려 육교에 올라가는데... 육교에도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어있다.

점점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거리마다 자동차의 물결...전기로 모든걸 해결해준다.

시내의 매연도 이제 조금 있음 전기차가 생기면 없을게다.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가 신형 전철도 타보고...

육교엘레베이터도 타보았다.

하지만 아직도 시내의 공기는 탁하고 숨쉬기 힘들다.

어느새 나는 시골뜨기로 변했다.

전자화도 좋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최고로 생각하는 가치관이 되었다.

 

2011년 1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