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란 무엇인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행동을 말한다고 합니다.
하면 할수록 좋아지는 것...
피곤도 모르고 세월가는줄 모르고 하는 일... 바로 취미입니다.
사진을 좋아해서
여행을 취미로 하고 사진을 찍는 취미, 아무나 할 수 없는 취미같습니다.
시간과 돈, 그리고 예술에 관한 혼, 풍경에 대한 풍부한 감성이 있어야 가능한 일 같습니다.
동철이 아내... 사진작가 김희모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어제... 11월8일 화요일 오후에...
인하공전 동창들...용환,종수, 김천에서 화순이랑 넷이서 동행했습니다.
편안한 친구들과 동행하는 차속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수다를 떠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학창시절을 회고하며 수없이 많은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입니다.
특히, 5년동안 인천 용현동 인하 캠퍼스에서 지냈던 시절이 영사기 필림처럼 지나갑니다.
지나고 보면 그렇게 짧은 세월이었지만 감수성이 예민했던 청소년기를 함께보낸 친구들...
근처 자취방,하숙방을 몰려다니던 꿈많았던 세월이 다시 왔으면 하지만
불가능한 희망사항입니다.
오후 2시에 천안에서 출발하여 저녁 6시경....
창원에 도착했습니다.
창원 성산 아트홀... 아트홀 벽에 걸려있는 김희모 사진전이 보입니다.
전시실에 들어섰습니다.
동철이와 사진전 주인공 김희모 사진작가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먼길을 와주어 고맙다고 맞아주는 동철이와 김희모작가...
사진전을 갖게 되면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전시실에 전시되어있는 사진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동철이...
세계 이곳저곳 여행을 하며 찍은 아름다운 풍경사진들이 펼쳐집니다.
오픈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인공인 김희모 작가 소개와 동철이 인사...
이곳을 찾아온 전시회 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합니다.
김희모 작가는 멀리서 온 천안의 남편 친구분들에게 특히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잊지 않더군요.
동철이가 손자를 안고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피를 못속인다고... 손자에게서 동철이의 모습도 엿보입니다.
손자를 안고있는 모습을 보니 동철이도 영락없는 인자한 할아버지입니다.
옆에 있는 며느리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군요.
동철이 아들입니다.
옆에 있는 어여쁜 숙녀는 동철이 딸입니다.
동생이 먼저 결혼하여 저렇게 예쁜 조카를 낳았는데...
동철이 딸은 아직 시집을 가지않았다고 합니다.
아직 좋은 상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오픈행사를 끝내고 식사시간...
행사준비를 하느라 고생한 동철이와 같이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바쁘다 보니 많은 이야기를 못나눴지만...
여행을 하면서 찍은 좋은 사진들을 여러사람들에게 소개한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사진전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창원에서 8시경에 천안으로 출발했습니다.
추풍령을 지나 제가 운전을 해서 천안에 도착하고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더군요.
그래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친구의 아내... 전시회를 보고 와서 뭔가 기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이 생각났습니다.
떠나라...그리고 즐겨라.
시간은 기다려 주기 않는다.
현실, 현재를 가장 행복하게 살아라.
평범하고 흔한 말이지만 실천하기 힘든 말들입니다.
2011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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