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열혈팬인 아내...
임형주 2011년 전국투어 콘서트가 있다고 해서 군포에 다녀왔습니다.
회사에서 오전근무를 마치고 곧바로 부천 부모님댁으로 향해 부모님과 저녁식사를 하고
그곳에서 군포로 이동을 했습니다.
군포예술회관에서 임형주 콘서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7시반부터 두시간여 진행된 콘서트...
편안하게 임형주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몇년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보았던 임형주가 아니어 조금 실망한 콘서트였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보았던 임형주는 정말로 감동적인 기억만 남아있었는데...
이번에는 약간 실망한 콘서트였습니다.
아마츄어의 순수함이 사라진 프로의 임형주를 확인하였습니다.
임형주의 열혈팬인 아내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아마도 다음 콘서트에는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대를 뛰어넘은 열혈한 팬이었는데....
벌써 국내데뷰 15년 국제데뷰10년이라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취임식때 애국가를 부르던 청소년의 임형주....그때를 계기로 혜성처럼 나타난 임형주 팝페라가수입니다.
86년생의 임형주...
제딸과 동갑입니다.
수많은 컨서트를 통해서 이제 정상의 성악가...팝페라가수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내년의 일정도 빡빡하게 잡혔다고 했습니다.
군포의 입장료는 다른곳에 비해 몇만원 싸게 팔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군포시에서 배려를 해주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힘들게 예약을 해서 본 임형주의 콘서트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 특별하게 캐롤송도 불러주어 좋았습니다.
오케스트라 6명도 산타복장으로 나와 주었습니다.
연주회 장면은 사진찰영을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여 한장도 찍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펜사인회를 하는 임형주를 가까이에서 보고 왔습니다.
자그마한 키의 여자같은 모습의 임형주... 아내가 좋아하더군요.
역시 여성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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