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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천안에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1월의 마지막날...

폭설로 마무리 됩니다.

그동안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오늘 오후 4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하더니

퇴근할 무렵 6시경...폭설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사진은 5시 45분경 회사앞 풍경입니다.

이미 바닥은 눈으로 쌓이기 시작합니다.

집으로 오는길...

길바닥이 미끄럽기 시작하여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있습니다.

사방은 온통 하얀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차도 막히고....

집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옆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눈길을 눈맞으며 걷는 것도 좋은 추억이다 생각하고...

위사진은 단국대 병원 뒷쪽 골목길입니다.

벌써 해는 지고 컴컴해졌습니다.

처벅~처벅~ 눈밟는 소리를 들으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단국대 병원에서 집까지는 20여분 거리입니다.

앞이 안보일정도로 내리는 눈을 맞으며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건물 앞마당에 쌓인 눈을 집사람이 쓰고 있더군요.

역시 참으로 부지런한 아내입니다.